양산 통도 아쿠아환타지아 물놀이~^_^
자자 드디어, 올 마지막 여름의 바캉스를 느껴보러 통도 환타지아에 도착했어요.
유후~~ 같이들 떠나 보시죠..ㅎ
먼저, 예약을 하고 오시는게 편할것 같아요. 워낙에 인파가 많고 복잡해서.. 아는 형님의 예약과 칭구 설명 덕분에 복잡한건 없었지만..
먼저 사우나에서 하는것처럼 신발을 신발장에 넣고 키를 빼서 카운터에 맡기며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키에 충전을 해놓고
나중에 나올때 정산하면서 현금으로 돌려 받거든요. 키는 잘 보관하시고요. 저같은 경우엔 3만원을 충전해서 아껴쓰니깐 충분하더군요~ㅎ
구명조끼 오천원을 지불하고 나중에 조끼를 반납하면서 보증금을 1천원인가? 다시 충전시켜 주더군요.
구명조끼 오천원, 점심은 2층에서 돈까스 일만원, 캔맥주 삼천오백원.. 쓰이더군요.
파닭은 일만칠천원하던데 보통 반마리보다 많타고 생각하심 됩니다. 시켜먹어보진 않았지만...
몇몇 어린애들이랑 여자분이랑 연세 드신분은 지쳤는지 먹고 자러 오셨고,,
프로 보올 슬라이드는 처음부터 탔는데 완전~^_^! 슬라이드 중에선 갑이더군요.
아는분 형님이 착지할때 2미터라 땅바닥에 발이 안닫는다고 해서 시작부터 약간 겁을 먹고 있었죠.
머리 뒤에 깍지끼고 내려와서 헤엄쳐서 오라고 하더군요.. 전 수영을 못하는데...
드디어 내려갈려고 앉았는데 안내려가길래 손으로 미는순간 가슴철렁하면서 밑으로 쑤욱 꺼지더군요.
흑... 순간 텅..텅.. 부딪히면서 내려오는 순간은 10초도 안되는데 10년이 지난것처럼 느껴져서 식겁했고
내려와서는 정신없이 4바퀴정도? 돌다가 가운데로 빠졌는데.. 정말 그순간 더러운 물 좀 들이키고 있었는데
누가 제 팔을 잡아 당기더군요... 살았다... 벽에 있는 손잡이 잡으세요.. 잡는것도 겨우 잡았어요.
모든 슬라이드는 제가 느끼기엔 전부다 겁나게 무섭지만... 경주용 슬라이드는 금방 내려와서 그런가...
조금은 약한것 같았어요.
스피드 슬라이드는 이거 또한 내려올땐 겁나게 가슴 뛰었지만 내려와서는 다행히도 땅바닥에 발이 다여서
괜찮았는데 내려오는 도중에 다리가 들리면서 밖으로 튕겨 나갈뻔.. 휴~ 식겁잔치 했어요~ 후덜덜~~
그리고, 계단조심하라고 가는길마다 써있던데 정말 조심하시길.. 슬리퍼라도 신고 오시길...
저처럼 처음엔 괜찬타가 발바닥이 물렁해져서 그런지 마지막 계단에서 미끄덩했는데 텅..텅.. 튀기면서
계단에 두번 엉덩방아 찍었는데 창피해서 아픈것도 모르고 얼렁 그자리를 뜨고 싶었죠~ㅠ
어저께까지만해도 엉덩이에 멍들었는지 아팠었는데 지금은 조금 욱씬거리며 괜찮쿤요.
엉덩이의 엄청난 충격 때문인지 정신차리고보니 사진 찍어야겠단 생각이 문뜩 들더군요~^_^
그때부터 똑딱이의 셔터를 마구마구 눌리다보니 어느새 워터파크랑 헤어질 시간이 다가왔어요.
왔던 곳을 두, 세번 탐방해보니 재미는 있었어요.
'여행탐방&맛집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년 9월 8일 소백산 국립공원 탐방 #1 (0) | 2013.09.25 |
---|---|
2013년 8월 25일 황령산 탐방 (0) | 2013.09.15 |
2013년 8월 4일 제 14회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2 (0) | 2013.08.15 |
2013년 8월 4일 제 14회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1 (0) | 2013.08.15 |
2013년 8월 3일 김주연 왕족발 뒷풀이 (0) | 2013.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