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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역린 관람 후기

배송요정 2014. 5. 1. 23:00

2014년 사월 마지막날을 영화 "역린" 으로 관람하는 걸로 피날레를 장식을 해봤습니다.

 

요즘 영화를 시간날때마다 재미나게 관람하고는 있지만 후기를 적어보기는 간만에 적어봅니다.

 

 

문득, 제가 보기에는 조선 22대 왕 정조의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알고 있는 정조 조선왕은 매일 살해의 위협속에 살아가는 인물로 알고 있었는데

그 속을 알고나면 암살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학문을 날이 밝을때까지 하는 걸 알수가 있더군요.

 

“내가 밤잠을 안 자고 독서하다가 새벽닭이 울고 나서야 잠자리에 든 것이 몇 날 몇 밤이던가.”

  -정조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선비)-


그 다음으로 정조가 계속해서 되새기며 강조하던 명언이라고 해야할지~~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중용 23장" 정조 명언-

 

뜻 :

지나침과 모자람이 없이, 치우침이 없다는 유교의 개념입니다.
영화 "역린" 은 용의 턱 아래에 거꾸로 난 비늘을 말하는데,
그 비늘을 건드리면 용이 화가 나서 역린을 건드린 사람을 죽인답니다.
용은 '왕'을 가리키며, 영화 "역린" 은 왕의 노여움을 뜻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