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때

남자가 사랑할때 관람 후기

 

2014년 1월 25일 일요일날 저녁 5시50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상영하는 남자가 사랑할때 관람 후기를 몇 글짜 적어봅니다~~^^

 

 

슬픈 영화라는건 알고 설마하고 봤는데 초반에는 별로 그렇게까지 슬픈영화라 생각이 안들었고 그런대로 볼만하다가

중반쯤부터 눈물이 날려고 하더니만 끝끝내 후반에 가서는 어깨를 들썩거리진 않았지만 펑펑~ 울면서

영화를 관람하기는 참 오랫만에 보면서 손수건이나 휴지를 찾게 되는 영화였어요.

 

제가 바보같아서 그런가 아님 감성이 풍부해서 그런가... 눈물이 울컥하며 넘쳐 흐르는게 주르륵~~ㅜ.ㅡ

 

중간중간에 웃긴 장면도 몇장면 있었지만 눈물이 마르려고 하면 흐르게 되는 영화였어요.

 

눈물이 흐르는게 창피해서 닦지도 못하고 옆으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완전 눈물하나는 끝내주는 영화였어요.

 

옆에 있던 분은 눈물 흐리지 않은 표정였고, 저혼자만 눈이 충혈되어서 완전 창피스럽더군요.

 

마지막 부분에서 흘러나오는 O.S.T 음악은 정말 영화와 잘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되어진 영화였어요.

 

영화와 같이 흘러나오는 가사는 서글프지만 아름다운 음악은 몇 번을 들어도 멋져부려요~^-^b

 

이기찬 - 언젠가 누군가

출처 : Kevin Choe 님

 

태일역은 맡은 배우님은 정이 넘치는 남자의 영화였고, 불의를 보면 못참는 남자중에 멋진 영화였어요.

 

평점은 저를 너무 울리게 만들어서 8점이고 만약에 해피엔딩이였다면 9점이였을텐데요.